미주신경성 실신 발생원인 및 전조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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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쩌다가 한 번씩 주변 사람이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어지러움을 느끼고 실신을 하는 모습을 보거나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실까요?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인데 갑자기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속이 울렁거리는 거 같기도 하며 이대로 서있으면 쓰러질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본 적 있으시다면 그것이 마로 미주신경성 실신이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을 질병이라고 보기에는 맞지 않고 갑작스레 나타나는 증상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명확한 치료는 어렵지만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과 예방법을 알고 있는다면 같은 상황이 닥쳐왔을 때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이러한 자율신경계에 속해있는 부교감신경인 미주신경은 혈압 및 심장박동 조절, 소화작용이나 호흡에 관여하는 신경이며 극심한 스트레스 또는 괴롭거나 고통스럽고 공포를 유발하는 감정이나 특정 요인들에 의해서 우리 몸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긴장하게 되면 미주신경은 심장박동을 낮추고 온몸의 혈관을 확장하게끔 만듭니다.

 

이런 영향 때문에 맥박수나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뇌로 유입되게 되는 혈액의 양 또한 감소하여 순간적인 실신을 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미주신경은 소화기관에도 관여하다 보니 실신을 하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으로 속이 메슥거리거나 구역질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동반되며 뇌에도 영향을 주어 자율신경계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반응인 미주신경성 실신은 건강한 사람이나 각종 질환 또는 질병을 알고 있는 상태의 여부와는 크게 관계없이 누구나 갑작스럽게 겪게 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긴장감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자극들로 인해서 신체가 비정상적인 반사작용을 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밖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있거나, 최근 스트레스를 극도로 심하게 받은 경우, 잘못된 식습관, 수면부족 및 불면증과 같은 이유들로 나타나기도 하며 밀폐된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공기가 답답한 경우에도 간혹 발생하게 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

실신하기전에 느껴지는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속이 울렁거리거나 메스꺼워지기도 하고 시야가 갑작스레 흐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식은땀이 흐르고 어지러움이 동반되며 온몸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이때, 쓰러질 것만 같다는 아찔함을 느끼게 되는데 꼭 이러한 증상을 모두 거치고 난 뒤 쓰러지는 것이 아닌 아무런 증상 없이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혈액순환 및 자율 신경계 장애가 겹쳐서 순간적으로 실신을 할 것 같은 아득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 가장 많으므로 꼭 전조증상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공황장애와 비슷한 미주신경성 실신

공황장애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고 바라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불안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아니지만 증상을 겪고 있는 당사자는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공포로 인해서 '곧 죽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정도로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불안증상이 공황장애입니다. 

 

특히, 갑작스레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과 주로 밀폐된 공간인 대중교통, 엘리베이터와 같은 곳에서 쓰러지거나 기절할 거 같은 느낌을 받고 불안 장애들 중에서 심하고 격한 반응을 몸이 겪게 된다는 점에 있어 미주신경성 실신과 공황장애는 비슷한 점이 있어 간혹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예방법

 해당 증상이 일어나게 되면 증상이 위험하기보다는 의식을 잃거나 심한 증상이 동반되는 고통으로 인해 넘어지게 되거나 하는 경우 뇌진탕이나 다른 외상으로 인한 큰 사고가 발생할 수 도 있어 이러한 부분을 많이 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되도록이면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혈압이 갑작스레 낮아지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주며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여 항상 혈압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대처법

미주신경성 실신은 특별한 치료는 사실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갑자기 쓰러질 거 같은 전조증상을 느꼈다면 계속 이동하지 말고 그 자리에 바로 앉거나 누워야 한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누울 수 있는 경우라면 다리를 몸보다 높은 곳에 올려두고 누운 채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앉아있을 수 있는 정도라면 한쪽발을 반대 발 허벅지에 걸어서 '4자'를 만들어 잠시 걸쳐둡니다. 그리고 만약 앉거나 누울 수가 없어서 서있어야만 한다면 한 발을 왼쪽 오른쪽에 관계없이 다른 발 앞쪽에 두어서 'X자'로 만든채 잠시 기대어 천천히 심호흡한다면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빠르게 근처에 있는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아가시는 것이 훨씬 안전하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 갑자기 나타날지 모르는 이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곤혼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해당 내용들을 미리 숙지하고 계셨다가 대처한다면 보다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단 한 번이라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다면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